7살, 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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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일년반만에 새글쓰기+_+
아지와 구구는 이제 몇개월차라고도 말하기도 힘든 7살, 4살 어린이가 되었다.

사이좋은 그녀들:)
작년부터 시작한 캠핑이 코로나 이후 빛을 발하고있다ㅎㅎ
요즘은 다들 사람없는 야외를 찾는지라 캠핑용품 대란이 일어날정도.
1박은 너무 짧아서 보통 금요일 반차를 쓰고 2박으로 가는데 유치원/어린이집을 안가서 좋은건지 캠핑이 좋은건지
매일 캠핑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 아이들-

아가씨 다 된 7세 아지ㅠㅠ
너무 많이 자라서 매일 보는데도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
올해초에 폐렴증상이 있어 일주일정도 입원했었는데 그때 빠진 살이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음ㅠㅠ
키는 120이 넘은지 오래인데 몸무게는 24에 고정ㅋ_ㅋ
평균몸무게이긴 하지만ㅋㅋ 워낙 애기때부터 상위권몸무게였던지라 홀쭉해진 모습이 계속 안쓰럽네ㅠㅠ
벌써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간다니 실감도 안나고...
근데 말은 진짜 안들어서 맨날 싸우고ㅋㅋ
나랑 하도 싸워서 그런지 요즘 아빠를 너무 좋아하심 흥 빈정상함ㅋ_ㅋ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의 첫째딸.

그리고 우리집 귀염둥이 여시방맹이 구구>_<
와 진짜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다를수도 있나 싶게 언니랑은 딴판이다.
애교 쩔 여우짓 쩔ㅋㅋㅋ
아지는 약간 차가운편인데 구구는 옆에와서 앵기고 가만히 있다가도 "엄마~사랑해여~~~" 이러고ㅠㅠㅠㅠ
식성도 완전 반대ㅋㅋ 너무 신기행!!

비율자체가 귀여운 그녀ㅋㅋ
어깨넓이랑 머리크기랑 비슷한것도 넘 귀엽고 3등신을 약간 넘는듯한 비율도 넘 귀엽고 귀여움 그 자체ㅠㅠ
둘째라 그런지 말이 엄청 빨리 트여서 어휘력이b_b
혼자도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웃는 작은 내 분신.

구구가 말이 많아지면서 언니랑 싸우는 일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둘이여서 좋은 순간이 훨-씬 더 많은 자매:)
구구도 내년이면 유치원을 간다니, 저 코딱지만한게 유치원을 간다니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르다.
둘째라 옷도 잘 안사주고ㅠㅠ 신발도 아지가 신던것중에 맞는거 꺼내신겨서 발 사이즈도 잘 모르고ㅠㅠ
영유아검진시기 넘기는것도 부지기수이지만ㅠㅠ 엄마가 널 정말정말 사랑해!

우리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자-
정말 많이많이 사랑하는 하나뿐인 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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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샀는데 이글루스가 안된다..... 아니, 사진업로드가 안됨ㅠㅠ
아이폰은 영상통화도 안되고! 이글루스도 안되고! 좋은건 카메라밖에 없네ㅡㅡ
근데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다 참는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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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은 무럭무럭무럭무럭 자라서 아지는 완전 어린이가 됐고, 구구도 사람구실하고있다ㅎㅎ
말이 트이기 시작해 옹알옹알 똥땄떠 안아조 내꾸야 모해? 모야? 언니안뇽 넘 귀엽>_<
그만큼 시러 아니야도 수없이 하는지라 힘들기도 하지만, 일단 둘째는 넘 귀여움ㅋㅋ

으으, 뒷모습 깨물어주고시펑!

며칠전엔 외모관리ㅋㅋ에 눈을 뜬 아지가 갑자기 파마가 하고싶대서 미용실고고.

귀여웡ㅋㅋㅋ

쨔잔!
머리못감는 이틀내내 파마 없어지면 어떡하냐고 근심걱정ㅋㅋ
머리감고도 머리가 고불고불하다며 엄청 행복해했다.

또... 아 더 얼마전엔 풀빌라펜션으로 여행도 다녀왔다.

아웅, 너무 좋더라는!
아기들있다고 난방도 엄청 빵빵하게 해주시고, 외박하는거 좋아하는 아지는 음청 신났다.

다음날엔 근처 얼음축제에서 썰매도 타고 얼음낚시도 했다.
아지는 행복해했지만 구구는 춥다고 짜증짜증을... 미안, 둘째.
이제 아지는 나랑 빙고게임을 할만큼 컸고,

구구는 모든걸 혼자 하겠다고 할만큼 컸다. 정말 많이 컸네ㅠㅠ (지퍼올리는중ㅋㅋ)

구구 어린이집이 갑자기 문을 닫게 되어 당장 3월부터 새로운 어린이집으로 등원하게 됐다.
지금 어린이집도 한달이 걸려 적응했는데ㅠㅠ 지금 어린이집이 진짜진짜 좋은데ㅠㅠ
너무너무 아쉽고, 또 힘들게 적응해야할 우리 구구 너무 안쓰럽고...
게다가 이번엔 나랑 적응기간 못하고 친정엄마랑 해야해서 더 마음이 아프다.
제발 무탈하게 잘 지나가길...

다음 포스팅은 또 언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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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했다. 두둥.
몇일 전까지도 실감이 안나다가 전날 밤이 되어서야 밀려드는 우울감과 걱정에 밤새 뒤척뒤척...
오늘이 복직 이틀째인데 아직 한가한 시즌이라그런가 다닐만하다ㅋㅋ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엄청 일찍 일어나는편이라 준비를 다 하고도 시간이 남네ㅋㅋ
친정엄마가 등원시켜주러 우리집으로 오면 우린 준비 다 하고 앉아있음ㅋㅋ
구구는 3시30분쯤 친정엄마랑 하원하고, 나는 5시 땡치고 칼퇴해서 집에오면 아지 유치원차 내리는 시간이랑 비슷하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길에 차가 별로 없어서 출퇴근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아! 그동안 차도 사고 운전연수도 다시 받았다.
이 미친듯한 더위에 차 없었음 어땠을지 끔찍ㅠㅠ
친정엄마가 두 집을 왔다갔다하느라 고생이지만ㅠㅠ 그래도 이정도면 애 둘 낳고도 직장생활 할만하네 생각중...
초등학교 입학때가 제일 힘들다는데 뭐 그건 그때 생각하는걸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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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들이랑 이곳저곳 많이 다니려고 노력했다.
사실 집에 있는게 더 힘들기도하고-

일단 지난주엔 워터파크!

이렇게 잘놀줄이야ㅎㅎ
우리 구구는 언니수영복, 언니튜브, 언니구명조끼ㅋㅋㅋ 진짜 둘째는 돈이 들 일이 없네.
아지는 구명조끼가 작아져서 퍼들점퍼로 사줬는데 아직 겁나서 물에 뜨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구명조끼나 튜브보다 더 좋아했다.
아지는 저 나이때 워터파크갔다가 질색해서 물에 한번 못들어가고 나왔었는데 구구는 진짜 대박 졸린데도 못자고 계속 논다고ㅋㅋ

나오자마자 이렇게ㅋㅋㅋ
내 차라 구구카시트만 설치해놨는데 아지가 저러고 불쌍하게ㅠㅠ 다음날 바로 아지카시트도 옮겨줬다.

참 즐거운 시간이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아이들을 혼자 다 씻겨야한다는거ㅠㅠ
둘 중 누구도 남탕쪽으로 보내고싶진않고ㅠㅠ 둘 씻기다 영혼털릴뻔.
난 씻지도못하고 물샤워만하고 집에와서 다시 씻었다.
너무 억울해서 아들하나 낳고싶었음ㅡㅡㅋㅋㅋ


여긴 내가 애정하는, 시흥의 한 식당.
카페도 있고 작은 수목원도 딸려있고, 딱 아지가 놀기좋은 얕은 수영장이 있어 가까운 나들이하기 좋다.
사람이 많아지니 저기에서 물 더 받아주셨다. 작은 튜브 가지고와서 놀아도 좋을듯.


여긴 일산킨텍스 텔레몬스터.
초대형 키즈카페..라고 해야하나 암튼 스케일 엄청나다.
텐트나 돗자리도 펼 수 있고 외부음식반입도 가능. 에어컨은 빵빵하다못해 구구는 추울까봐 가디건까지 입힐정도.
어떻게 이 입장료에 이런 시설이 가능할까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다.
아지친구네랑 같이 갔는데 11시에 들어가서 5시에 나왔다ㅋㅋㅋ
아지는 다음주에 또 가고싶다고ㅠㅠ 집에서 가까우면 시즌권끊어서 진짜 자주 갔을듯.


여긴 용인에 있는 수영장식당.
어른들은 이 더운날 땀빼며 백숙먹고... 우리 아지만 신났다ㅋㅋ
친정엄마는 아지 보트태워준다며 전날밤에 마트가서 보트사오고ㅋㅋ
아지야, 행복하지??

이 외에도 엄마랑 둘이 인어공주 뮤지컬도 보러 다녀오고 아지친구네랑 강원도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많이 했네ㅎㅎ
그래도 항상 더 해주고싶고 더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주고싶은 엄마아빠마음.
우리 구구는 언니따라다니느라 고생이긴하지만ㅠㅠㅋㅋ


사진이 왜 자꾸 옆으로 돌아가냐ㅠㅠ
우리 구구는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했다ㅋㅋ 15개월인데! 언니는 11개월에 걸었는데!
그래도 둘째라 조바심없이 잘 기다려줬다ㅎㅎ
아지는 구구가 자기 손 잡고 걷는게 신기한지 자꾸 걸으라고ㅎㅎ
둘이 손 꼭잡고 자러 들어가는길-


뭐니뭐니해도 둘이 같이 자고 먹을때가 젤 이쁘고 귀여움ㅎㅎㅎ
밤에 둘이 자고있는거보면 가슴이 몰캉몰캉, 벅찬 기분이 든다.

아가들, 이제 엄마가 예전처럼 옆에서 많이많이 챙겨줄수는 없겠지만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할께!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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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찌 이리도 빠른지 벌써 구구 돌잔치를 준비하고있다ㄷㄷ
아지때랑 마찬가지로 양가 가족들만 초대하는 돌잔치이지만 장소예약부터 돌상, 한복, 스냅까지 챙길게(돈나갈게) 많다-
이제 아지랑 구구랑 커플로 입을 원피스를 찾아야함..... 나 화이팅.

얼마전엔 돌사진도 찍고왔다.






주말이라 낮잠을 제대로 못자서 평소보다 훨씬 안웃었다ㅠㅠ 그래도 이뽀ㅠㅠ

연아가 벌써 돌이라는건 나의 복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
아 진짜 싫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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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지는 너무너무 즐거운 유치원생활중♡
드디어 집에 일찍안오고 종일반하고싶다는 말이 아지 입에서 나왔다>_<
원래 수요일이 일찍 데리러 가는 날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요일말고 금요일에 일찍 데리러 오래서 주말이 여유로워진 기분!
아이들도 뭐 불금 이런느낌이 있는건가ㅋㅋ
유치원에서 배워오는건 또 얼마나 많은지, 게다가 거의 영어라 듣고있으면 너무 웃기다ㅋㅋ
"엄마 아이스크림의 영어이름이 뭔지 알아? 아-이스쿠륌~" ㅋㅋㅋㅋㅋ진짜 오늘 빵터졌네ㅋㅋ
원가도 영어버젼이 따로 있는데 내가 가사를 대충 외웠기에 알아듣지ㅋㅋ암튼 너무 귀엽다.
혼자 라인업~ 아임레뒤~ 아임해피~ 이러고있는걸 보면 신랑이랑 유치원 가성비 참 좋다.. 이러고있다는ㅋㅋ
암튼 하루하루 친구들이랑 재밌게 생활하는걸 보면 기특하고 넘넘예쁘고ㅎㅎ

하나 걱정되는건 아지가 모든일에 너무 성급하다는 것.
무조건 1등하고싶어하는 마음이 너무 크다보니 몸이 안따라줘 위험하기도 하고...
요즘엔 유치원버스 1번으로 탄다고 일찍나가서 10분넘게 기다리는게 일상ㅠㅠ
집에서도 원에서도 1등이 다 좋은건 아니라고 계속 가르쳐주고 있긴한데 아직 잘 모르겠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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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돌치레도 한 우리구구ㅠㅠ
며칠내내 열이 39도 넘게 올라서 기저귀만 빼고 홀딱 벗겨놨더니 아빠랑 더 똑같이 생겼..ㅋㅋㅋ


그리고 넌 엄청난 징징이에 엄마껌딱지가 됐지...
나만보면 강아지들이 복종하듯이ㅋㅋ 배를 내밀고 다리위에 드러누워 거의 한몸처럼 지내는중ㅋㅋ
그렇게 쳐다보면 엄마는 심쿵-


어느날 아침, 너무 예쁜모습♡

둘을 키우다보니 동생/언니가 없었다면 더 많이 신경써주고 더 많은걸 누리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하게되는 순간들이 있지만 그래도 평생 함께할 든든한 자기편을 한명 더 만들어주었다는게 참 뿌듯하고 든든하고 그렇다ㅎㅎ
난 외동이라 나이를 먹을수록 형제자매의 필요성을 너무너무 느끼고있기때문에 또르르

결론은... 빨리커서 둘이놀아라♡










유치원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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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들이 첫날엔 멋모르고 갔다가 둘째날부터 유치원가기 싫어한다더니 우리 아지도 다를바 없었음.....
역시나 친구들은 점심먹고 집에가는데 자기는 간식도 먹고 언니오빠들과 더 놀고 와야한다는게 스트레스였나보다.
둘쨋날이였나... 아무튼 하루는 일어나면서부터 유치원가기 싫다고 징징, 옷입으면서도 엄마! 오늘만 안가고 내일부터는 진짜 갈께! 제발! 이라며 내 마음을 찢어놓고ㅠㅠ 결국 엄마를 울부짖으며 등원버스로 끌려들어갔다ㅠㅠ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태워보냈지만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나도 그 자리에서 울어버려서 다른 엄마들이 위로해주고ㅠㅠㅠㅠ
정말 아지의 그 표정은 한동안 잊지못할듯...
아무튼 이 날 아지는 모든걸 포기한듯 이후로 유치원가기 싫다는말을 하지않는다... 그게 더 짠해ㅠㅠ

다행히도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학기초라 바쁘실텐데도 피드백이 굉장히 빠르고, 첫아이라 어쩔수없는 나의 조바심과 걱정을 잘 이해해주신다.
막상 유치원에 오면 아주 잘 지낸다고.
보통 체격이 큰 아이들이 자기보다 작은 친구를 동생대하듯이 한다는데 우리 아지도 한 덩치하는지라ㅋㅋ 다른친구들이 울면 선생님보다 먼저 알아채고 가서 위로해주기도 하고 완전 엄마같다고ㅎㅎ
내 걱정보다 훨씬훨씬 잘 해주고있는 우리아지.

힘들까봐 일주일에 하루는 정규반 하원시간인 2시에 데리러가고있는데 첫주엔 금요일에 일찍 데려와서 2박3일 여수여행을 다녀왔고 지난주부터는 수요일마다 일찍 하원하기로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도 아지가 중간에 하루 쉬며 그 힘으로 일주일을 버티는것같다고 :)

정말 첫주엔 아지 보내놓고 너무 우울해 아무일도 손에 안잡혔는데 이제 아지도 나도 많이 안정됐다.
사실 2시에 오면 구구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지지고볶고 뭐하나 싶기도하고ㅎㅎㅎ
유치원입학하고 아지한테 짜증or화 한번도 안냈다 아니 낼 시간도 없음ㅋㅋ
주말에도 더 열심히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사랑이 넘치는 요즘ㅎㅎ

이제 6월되면 구구도 어린이집보내야하는데 또 이마음고생할 생각하니 벌써 눈앞이 캄캄하네...

아무튼 이런 여유로운 시간은 이제 내 인생에서 마지막일텐데 즐기자!
아이들은 믿는만큼 자란다♡





행복했던 여수여행






주말엔 놀이공원



그리고 요즘 뒷전으로 밀린 우리구구ㅠㅠㅋㅋ
너도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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