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가족이 함께할 때 사랑이야기


애인과 가족이 함께 할땐 참 색다른 기분이다.

원래 오늘 조금 멀리 데이트를 갈 예정이었지만 엄마가 오늘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어야 한다 했더니 엄마와 같이 저녁을 먹자는 오빠.

낮에는 둘이 같이 푹 쉬다가 저녁에 엄마를 데리러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마트까지 들렀다가 쫌 전에 집에 들어왔다.

이제는 엄마 앞에서 긴장하지도 않고 재밌게 노는 오빠가 너무너무 예쁘고, 남자역할한다고 운전하랴 짐들어주랴 바쁜 오빠가 또 너무너무 예뻤다.

오빠네 어머님이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내 생각이 나신다며, 민이가 우리에게 오다니 참 기쁘지않냐고 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해드린것도 없고, 오히려 거리를 두는 편이었는데도 이렇게 생각해 주셨다니 참 행복했다.

다음주에 합격소식들고 어머님 아버님께 맛있는 거 얻어먹으러 갔다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우리 둘만의 사랑이었던 것이 점점 더 영역을 넓혀가고있다. 좋아. 행복해. :)

내가 사랑 다 먹을꺼야!♥